얼마 전에 식사량 조절을 위해 10kg까지 무게에 분해능 1g인 저울을 구매 했습니다. 스마트폰에서 교체하고 남은 배터리를 이용해서 충전하는 저울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 개조 과정을 기록해 보았습니다.
1. 저울 검색 구매
- 식사량 조절을 위해 적당한 저울을 검색해서 10kg무게까지에 분해능 1g인 저울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.
(오래전에 구매했던 것이라 구매 내역을 찾을 수 없어서 같은 제품을 다시 검색해봤습니다.) - 1.5V 전전지 2개를 사용하는 제품이라 그런대로 사용할 만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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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충전 저울로 개조하기
1. 배터리 충전 모듈 구매
- 사용하다 보니 건전지를 다 쓰면 배터리를 계속 교체해서 써야 된다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생겼습니다.
- 예전에 S10 5G에서 교체하고 보관하던 배터리가 있었습니다. 또한 저울 뒷면의 1.5V 2개 홀더 사이즈에 배터리 사이즈가 꼭 맞아서 이 곳에 넣어 보기로 했습니다.
- 그래서 3.7V 리튬이온 배터리 한 개를 충전해주는 모듈을 알리 익*프레스에서 찾아 구매했다. 7일간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. 가격은 1개 1,500원 정도입니다.(5개 5,400원 정도)
2. 저울 뒷면 나사 제거
- 나사 하나를 제거합니다.
3. 충전 저울로 개조 : 저울 커버 분리
- 얇은 금속으로 플라스틱이 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윗 면과 뒷 커버를 분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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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충전 저울로 개조 :배터리와 충전 모듈 설치
- 우선 배터리 홀더의 플라스틱을 정리하고, 폰 배터리를 양면 테이프로 붙였습니다.
- 문제는 3.7V인 리튬 배터리를 3V 쓰는(1.5×2=3V) 저울에 바로 연결하면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.
- 인터넷 검색으로 저울 쪽으로 연결하는 전선에 다이오드 한 개를 열결하면 작동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.
- 배터리 두 전선을 +-에 맞춰 충전 모듈에 연결하고, 충전 모듈 출력 +선에 윗 그림과 같이 다이오드 1개를 장착하고 저울로 가는 전원선을 +-에 맞춰 연결 했습니다.
- 그리고 충전이 되는지, 전원이 들어오는지 확인했습니다. (OK~)
※ 주의 : 저울은 사용 전류량이 미세해서 다이오드 용량에 신경쓰지 않고 적당한 것을 고장난 전자기기에서 분리해서 연결하면 됩니다. 사용 전류량이 큰 장난감류는 그 사용 전류량에 맞춰 다이오드 용량을 결정해야 합니다.
5. 뒷 커버 컷팅 작업
- 뒷 커버를 충전 모듈을 설치한 곳에 맞춰 저울이 잘 결합 되도록 홈을 파서 뒷 커버를 살짝 조립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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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충전 확인
- 저울을 조립하고 나서 충전이 되는 지 확인했습니다.(OK~)
7. 동작 확인 및 사용하기
- 저울이 잘 동작되는 것을 확인하고 저울을 완전히 조립하고 충전했습니다.
- 이 저울은 조그만데, 10kg까지 측정할 수 있어서 주방에서 대부분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.
- 작고 가벼워서 좋고, 충전해서 쓸 수 있도록 개조하니 한번 충전하면 몇 달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.
※ 3V 쓰는 저울이 있고, 남는 리튬 배터리가 있다면 다이오드 하나 준비해서 충전 저울로 개조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.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.
※ 직접 재료를 구매해서 도전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, 천원마트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한 아래 바로가기를 이용해 보기기를 추천합니다.